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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혈액검사 해석하기 (BUN, Creatinine)

by ogongworld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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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양쪽 옆구리 뒤편에 위치하고 노폐물을 걸러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사구체를 통해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으로 일정한 수분과 전해질을 유지한다. 

혈액검사 해석하기 (BUN, Creatinine)

BUN(blood urea nitrogen, 혈액 요소질소)는 혈액제 혈중 요소를 측정하는 것이다. 요소는 식이로 단백질을 먹고 분해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단백질의 대부분은 간에서 아미노산과 암모니아에서 요소로 전환된 후 콩팥에서 사구체와 세뇨관에서의 여과 및 재흡수 분비 과정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이 정상이다. 

배설되지 못하고 쌓이면 혈액에서 요소 수치가 오르므로 신기능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요소는 신기능 이외에 식이, 간 기능 변화, 성별, 나이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다르다. BUN(blood urea nitrogen, 혈액 요소질소)만 가지고 신기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신장 수치로 주목하여 보는 것이 바로 크레아티닌이다. 근육을 사용하면서 아미노산, creatine이라는 노폐물이 생성된다. 노폐물이니 소변으로 나와야 하는데 신장이 좋지 않으면 여과가 되지 않다 보니 혈중에 배설되지 못하고 남아있게 되어 Creatinine(크레아티닌)수치는 오르게 된다. BUN 검사에서 드러나는 요소와 달리 신장 기능 이외의 다른 영향으로 크레아티닌이 상승될 확률은 적으므로 신장의 기능과 관련해서는 크레아티닌을 집중해서 보아야 한다. 

원인과 환자의 특성에 따라 치료는 다르다. 크레아티닌이 상승된 원인에 맞춰서 치료한다. 신장의 염증반응이라면 항생제를 쓰고, 신장 기능부전이라면 투석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hydration은 신장이 더 기능할 수 있도록, 탈수룩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치료 방법이다. 보통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체액의 농도와 비슷한 수액을 공급하도록 한다. 소변검사 중 24hr urine collection(24시간 소변수집)은 신장 기능 사정을 위해서 시작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소변을 수집한다. 한 번이라도 놓치면 재검사를 해야 할 수도 있어 환자에게 중요성을 알리고 방법을 잘 설명해야 한다. 검체를 통해 전해질이나 신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CCr(creatinine clearance, 크레아티닌 청소율)이란 혈청 중과 소변 중의 크레아티닌 양을 측정하여 산출하는 신장 기능의 지표로, 이 검사를 위해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같이 나가야 한다. 화학 검사를 보는 SST bottle이 꼭 필요하다. 

eGFR(사구체여과율)은 분당 사구체에 의해 걸러지는 혈액의 양을 의미한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손상 또는 질환으로 인해 감소할 때, 여과율이 감소되고, 노폐물이 혈액에 축적되기 시작한다.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에 기초하여 계산하며 신장 기능 장애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핍뇨와 무뇨가 발생할 경우, 수분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심전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 수분과잉이나 저나트륨혈증, 염분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산-염기장애와 대사성 노폐물 축적으로 요독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신부전의 원인은 pre-renal(신전성), renal(신장성), post-renal(신후성)로 구분되는데 그 말은 신장 자체의 원인도 있지만 혈류의 저하와 허혈의 경우(신전성), 요로폐쇄와 외부 요인에 의한 요관 압박(신후성)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혈류 저하와 허혈이 원인일 경우 수액을 공급하여 hydration한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volume overload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분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신장기능부전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중에서는 특히 고칼륨혈증을 주의한다. 고칼륨혈증의 지속, 대사성 산증, 심낭염, 뇌병증 시 즉시 투석까지 고려해야 한다. 

 

투석에는 크게 인공 신장기를 통해 혈액을 정화시키는 혈액투석과 복부에 도관을 심어 복막을 이용하여 투석하는 복막투석, 체외 순환된 혈액을 혈액여과 및 혈액투석 또는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장시간 유지하는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지속적 신대치 요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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