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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고혈압의 대표 케이스

by ogongworld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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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성 뇌졸중(Stroke)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은 고혈압성 뇌병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 급성 뇌졸중(acute stroke - infarction, hemorrhage)등이 있다. 고혈압성 뇌병증은 흔히 '뒷골이 땅긴다'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두통이 가장 흔하고, 그 외 구토나 오심, 시력 저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심할 경우 경련도 나타날 수 있다. 

acute stroke은 약 80%가 고혈압 환자에서 발생하며, 그 외에는 심방 세동이나 심장 판막 질환자처럼 심장에서 색전이 발생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이 200/100mmHg 범위에서 고혈압성 뇌출혈이 흔하나 수축기압이 160mmHg이하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검사

- 컴퓨터단층촬영(CT): 뇌출혈 직후부터 혈종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서 치료방침을 경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이다.

-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급성기에는 주변 뇌 조직과 혈종 간에 구분이 어렵지만 3~4주 후에는 CT보다 명확하게 혈종의 위치를 파악하며 주변 뇌 조직의 부종도 진단이 가능하다. 

- 뇌혈관조영술: 고혈압성 뇌출혈 외에 뇌동맥류, 동정맥기형 등 다른 혈관질환에 의한 출혈과 감별 시 필요하다. 

  •  고혈압성 뇌출혈 치료(treatment of intracerebral hemorrhage)

급성기 뇌출혈 환자는 뇌압 상승, 혈압조절, 기도삽관 및 기계호흡 등의 필요 때문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및 관찰하는 것을 권장한다. 입원 시 글래스고우 코마점수(GCS score)가 3~8점, 혹은 임상적으로 뇌탈출이 의심되거나 상당한 양의 뇌실내출혈이나 수두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뇌압 측정이 필요할 수 있다. 출혈의 원인이 두개강 내 원인인가 전신적인 원인인가에 따른 치료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고, 환자 condition이나 연령, 기저질환에 따른 차이가 있다. 

 

1. 뇌압 조절(ICP control): 사람의 뇌는 두개골 내 한정된 공간에 있으며, 이 공간 안에서 출혈(뇌내출혈)이 발생하면 혈종 자체나 그 주변으로부터 두 개내압(ICP)이 상승하여 뇌 손상 및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상승된 뇌압의 조절은 간단한 처치부터 단계적으로 적극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 간단한 방법: 목이 꺾이지 않은 30도 거상, 통증 및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면 진통제 및 진정제 사용, 배변 관리

- 적극적 방법: 삼투압 이뇨제(mannitol), 고장성 수액(Hypertonic fluid)

- 중증 IICP(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저체온 요법(hypothermia), 과호흡 요법(hyperventilation,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뇌 혈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ICP가 상승할 수 있다), 신경근육차단

- 수술적 치료: 조절되지 않는 ICP상승과 의식 악화 시 수술적 치료, 뇌실외 배액(EVD), 개두술(Craniotomy)또는 두개절제술(Craniectomy)

 

급성기 뇌출혈 환자에서 너무 신속히 혈압을 정상으로 낮출 경우 뇌혈관의 수축과 부종을 초래할 수 있다. 수축기 혈압이 150-220mmHg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을 140mmHg 이하로 낮추는 정도는 안전하다. 그리고 출혈 양상과 의사의 치료방침 등이 다양하므로 꼭 의사에게 목표혈압을 확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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